▲ 유튜브채널 에브리띵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가 공개한 애플 '아이폰12프로맥스(왼쪽)' 디자인. 아이폰11프로맥스(오른쪽)과 비교해 베젤(화면 가장자리)이 얇다. <유튜브채널 에브리띵애플프로> |
애플의 다음 스마트폰 ‘아이폰12프로맥스’ 디자인이 유출됐다.
17일 유튜브채널 에브리띵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에 따르면 아이폰12프로맥스는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게 된다. 이전 세대인 아이폰11프로맥스에는 6.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신제품은 기존 아이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얇고 긴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프로맥스 크기는 가로 78.09mm, 세로 160.84mm, 두께 7.39mm로 알려졌다. 아이폰11프로맥스는 가로 77.84mm, 세로 157.95, 두께 8.1mm 크기였다.
또 아이폰12프로맥스 베젤(화면 가장자리)은 1.55mm로 아이폰11프로맥스 베젤 2.52mm보다 얇다. 노치도 아이폰12프로맥스 쪽이 작아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치는 디스플레이에서 스피커와 카메라 등이 차지하는 부분을 말한다.
카메라모듈을 보면 아이폰12프로맥스가 아이폰11프로맥스와 비교해 더 큰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모듈이 돌출되는 정도도 아이폰12프로맥스가 미세하게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러스펜 ‘애플펜슬’을 탑재하기 위한 공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가장자리에 보조기기 연결을 위한 ‘스마트커넥터’ 단자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12프로맥스는 9월 다른 아이폰12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유출된 디자인이 사실이라면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에게 악몽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