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처셀, 코로나19를 부모 형제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4-17 11:1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처셀이 코로나19를 부모나 자녀, 형제의 지방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을 추진한다.

네이처셀은 부모나 자녀, 형제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V’의 임상1/2a상을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처셀, 코로나19를 부모 형제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 추진
▲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부모나 자녀, 형제 등 직계 가족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배양한 뒤 환자에게 투여해 1주일 간격으로 8주 동안 추적관찰한다.

특히 이번 임상에는 네이처셀의 독자기술을 적용해 배양한 줄기세포를 168시간 안에 미국 현지 환자에게 투여하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네이처셀은 아스트로스템-V가 면역 조절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과잉면역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개발 책임자인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원구원 박사는 “부모나 자녀, 형제의 줄기세포를 이용하게 될 이번 임상시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