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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배당금 늘려온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내놔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4-16 12: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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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25년 이상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미국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펀드상품을 내놨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하는 ‘한국투자 미국배당귀족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배당금 늘려온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내놔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하는 ‘한국투자 미국배당귀족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이 펀드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배당귀족지수'를 따르는 상품이다. 배당귀족지수에 편입된 종목을 기초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S&P500 배당귀족지수는 S&P500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25년 연속으로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 시가총액이 30억 달러 이상인 기업, 최근 3개월 평균 하루 거래량이 500만 달러 이상인 기업들로 이뤄졌다.

분기마다 업종별 비중이 동일하게 조정되고 해마다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재구성된다. 1월 말 기준 이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모두 57개다.

이 펀드는 환헤지형, 환노출형,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미국 달러(USD)형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16일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S&P500 배당귀족지수는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기업이 아니라 25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종목으로 구성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안정적 배당능력을 보유한 대형주 위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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