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건영 윤영찬 포함 청와대 출신 대거 국회 입성, 호위부대 더 두터워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4-16 00:2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부대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 윤건영 후보, 고민정 후보 등 청와대 출신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일부 후보는 거물급 정치인과 맞붙어 승리를 거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윤건영 윤영찬 포함 청와대 출신 대거 국회 입성, 호위부대 더 두터워져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

고민정 민주당 후보는 16일 오전 12시13분 기준 서울 광진을 개표율 52.3% 상황에서 51.9% 득표율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46.5%)를 앞서고 있다.

서울 광진을은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다. ‘대통령의 입’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정치 신인 고민정 후보와 다음 대선주자로 꼽히는 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가 맞붙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두 차례나 지원 유세를 펼치는 등 여권 거물들이 상당한 공을 들인 곳이기도 하다. 고 후보가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를 상징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은 고 후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숨결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고 후보는 1979년 태어나 2004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치를 때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청와대 부대변인이 됐다. 2019년에는 대변인까지 올랐다가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대변인에서 물러났다.

윤영찬 민주당 후보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당선이 확실하다. 16일 오전 12시13분 기준 경기 성남시 중원구 개표율 89.2% 상황에서 53.5% 득표율로 신상진 통합당 후보(42.7%)를 앞서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 역시 정치신인과 현역중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신 후보는 중원구에서 4선을 했다. 윤 후보는 “15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던 지역을 확 바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윤영찬 후보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이다.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으로 기자생활을 마감한 뒤 네이버 부사장과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후보 선거캠프 SNS본부장 등을 맡았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후보도 당선이 확실하다. 16일 오전 12시13분 기준 서울 구로을 개표율 77.5% 상황에서 56.9% 득표율로 김용태 통합당 후보(37.8)를 앞서고 있다.

윤건영 후보는 대통령 ‘복심 중의 복심’으로 통한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부터 2년8개월 동안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맡았다. 1998년 서울 성북구 구의원에 당선되며 정치를 시작했으며 참여정부 때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으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윤건영 후보가 출마한 구로을은 지난 16대 총선 이후 민주당 후보가 내리 당선된 곳이다.

서울 강서구을에서 진성준 민주당 후보도 당선이 유력하다. 16일 오전 12시13분 기준 개표율 47.6% 상황에서 58.4% 득표율로 김태우 통합당 후보(40.1%)를 앞서고 있다.

진 후보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의원 활동을 했고 18대 대선 때 문재인 선대위 대변인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문재인의 호위무사’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친문재인 성향이 강하다.

이 밖에 전북 익산을에 출마한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72.7%의 득표율을 올리며 현역 중진인 민생당 조배숙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울 관악구을의 정태호 전 일자리 수석은 오신환 통합당 후보를, 서울 양천구을의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은 손영택 미래통합당 후보를 각각 앞서고 있다.

문 대통령 청와대 출신 후보들의 승리에 문재인 대통령이 기여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후반기 국정운영은 탄력을 받을 게 확실하다.

총선을 앞두고 국내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을 향한 지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부의 방역조치가 해외 각국에서 연이어 모범사례로 꼽히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악재가 호재로 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수백만 개 상품부터 배달음식까지
국힘 장동혁 대표 체제 사무총장으로 정희용 내정,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특별재판부 포함 내란특별법 도입 검토"
정청래 "검찰개혁에 당·정·대 이견 없어, 검찰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비트코인 1억5144만 원대 하락, 금융위원장 후보 이억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파워시스템·호텔앤드리조트 4개 계열사 새 대표 내정
권성동 통일교 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총재 한학자 "정치적 청탁 없어"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실시,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채용
APEC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잇단 방문, 원전 역량 점검 및 협력 논의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과 함께하는 운동회, "'연대의 장'으로 다방면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