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모바일 네비게이션 플랫폼 ‘티맵’ 고객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때 발생하는 사고까지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KB손해보험은 14일 티맵의 운영업체인 SK텔레콤과 함께 ‘KB다이렉트 T-map 라이프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KB손해보험은 14일 SK텔레콤과 함께 ‘KB다이렉트 T-map 라이프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네비게이션 티맵에서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상품이다.
월 5천 원의 보험료로 자동차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및 상해 등 기본적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비롯해 레저활동 후유장해, 골프용품 손해 및 홀인원·알바트로스 보장, 고속도로 및 주말운전 상해, 뺑소니무보험 상해 등 여행·레저·골프보험 성격의 보장까지 받을 수 있다.
최근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50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으로 벌금이 강화된 점을 반영해 자동차사고 벌금 보장한도를 최대 3천만 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김성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티맵 이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필요한 운전자보험이 무엇일까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모색했다”며 “티맵 고객이 최적의 금융혜택과 보상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