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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정 혼란은 재앙, 민주당의 안정적 의석 확보 필요"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4-14 1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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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국정 혼란은 재앙, 민주당의 안정적 의석 확보 필요"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해 민주당의 안정적 의석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정 혼란은 크나큰 재앙”이라며 “민주당이 안정적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닥칠 수 있는 위기와 세계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국정운영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소상공인 등 국민의 고통을 완화하며 새롭게 몰려들지 모르는 또 다른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며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며 경제 협력과 무역, 보건, 안보 등 세계질서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려면 안정적 국정운영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정적 의석 수를 바탕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위원장은 “안정적 의석을 바탕으로 싸우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바꿔 국민적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할 것”이라며 “ 소모적이고 저급한 삼류 정치를 생산적이고 품격 있는 일류 정치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와중에도 총선을 예정대로 치르고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보여 해외언론은 우리가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였다고 한다”며 “본투표에도 빠짐없이 참가해서 세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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