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안산 단원구 민주당 김남국, 통합당 박순자에 "악의적 네거티브 그만"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4-13 16:4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의 '김 후보 성적 비하 발언 팟캐스트 출연' 주장을 놓고 악의적 네거티브 공세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이 방송에서 나는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은 싱글 남성으로 초청돼 주로 놀림을 받는 대상이었다"며 "다른 진행자들이 언급한 내용을 마치 내가 동조했던 것처럼 박 후보가 공격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안산 단원구 민주당 김남국, 통합당 박순자에 "악의적 네거티브 그만"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

그는 "억지로 엮어보려는 시도가 박 후보의 기자회견문에도 잘 드러난다"며 "박 후보가 문제 삼고 있는 발언들은 제가 직접 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의 이번 기자회견이 n번방과 관련된 국민의 분노를 이용해 억지로 나를 엮어 판세를 뒤집어보려는 의도와 함께 박 후보 운전기사의 폭로를 덮기 위한 물타기 목적이 아닌가 싶어 안타깝다"면서도 "방송내용에 일부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애에 앞서 박 후보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김남국 후보가 성적 비하 팟캐스트에 20회 이상 출연했다"며 "성 인식과 관련해 이중행태를 보인 김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