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가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리서치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윤 후보가 52.2%의 지지를 얻어 27.7%의 지지를 얻은 통합당 신 후보에 24.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 |
민중당 김미희 후보는 4.7%의 지지를 얻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오성은 후보는 0.2%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4.7%, 10.5%였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을 살펴보면 민주당 윤 후보가 49.7%로 가장 높았다. 통합당 신 후보는 27.1%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이 2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래한국당은 17.0%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10.4%, 정의당은 8.3%, 민중당은 4.2%, 국민의당은 2.8%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은 4.1%, 모름·무응답은 20.2%였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 의뢰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2.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