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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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겸손하고 소탈, 전통언론과 IT기업 모두 경험 [2018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1-1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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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영찬은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다.

전통 언론과 정보통신(IT)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청와대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통을 총괄하고 있다.

1964년 8월5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에서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로 활동했다. 노조위원장도 역임했다.

NHN으로 이직해 네이버뉴스 편집과 디지털 미디어사업을 맡았고 부사장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선거캠프에 합류해 SNS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정치공약 홍보사이트인 '문재인1번가'의 캠페인을 주도한 끝에 국민소통수석에 올랐다.

전통적 언론매체의 정치부 기자로 일했던 동시에 온라인언론의 첨단도 경험했다. 이 때문에 균형 잡힌 언론 친화형 인사로 평가받는다.

다만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 프로그램을 소셜미디어로 내보내는 등 국민소통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기존 매체와 충돌을 빚기도 했다.

겸손하고 소탈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018년 11월9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사회수석 임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소통 강화하며 남북 정상회담에 한몫
윤영찬은 청와대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남북 정상회담의 홍보 채널 역할을 했다.

정부 부처들이 2018년 초에 대변인실의 기능 재편 등을 통해 홍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을 세우면서 청와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3월 개헌안을 직접 발의했을 때 대국민 홍보를 맡았지만 실제 개헌안 처리는 무산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18년 만에 처음으로 언론사 사장단과 만나 4.27 남북 정상회담 등에 관련된 조언을 들었을 때 윤영찬이 사회를 맡았다.

2018년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할 때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소통홍보분과위원장을 맡아 표어를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하는 일 등에 참여했다.

앞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도 이례적으로 참여했다.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의 TV 생중계를 추진하면서 윤영찬이 고위급회담에 참석해 관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2017년 8월19일~2018년 4월13일에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많이 나온 단어를 조사한 결과 대통령 아기 여성 처벌 정책 학생 화폐 등이 꼽혔다. 이를 놓고 청와대는 국민청원이 약자의 호소를 직접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윤영찬은 2018년 9월18일~9월20일 동안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프레스센터가 설치된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하루에 두 차례 직접 브리핑했다.

2018년 11월 초를 전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설이 돌자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교체설을 전혀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11월9일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

윤영찬은 홍남기 후보자와 김수현 실장을 비롯한 인사 4명의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에서 “인사 중간 과정에서 인사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말하는 일이라 그 내용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소통 확대에 주력
윤영찬은 청와대의 소통 총괄자로서 주요 사안의 브리핑을 직접 진행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들의 뜻을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권위주의를 걷어내고 국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자간담회를 이전보다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하고 있다.

윤영찬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개월이 지난 2017년 6월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의 1개월을 직접 브리핑했다. 당시 윤영찬은 “최근 1개월은 ‘이게 나라냐’고 질문하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에게 대답하기 위해 노력한 기간”이라고 평가했다.

2017년 6월 말부터 카카오 커뮤니케이션정책실 부사장을 역임한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과 호흡을 맞춰 문재인 정부와 국민·언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의 출범 100일을 계기로 청와대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 국민청원 게시판을 신설해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든 것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윤영찬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이 20만 건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등의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와대에서 만든 뉴스와 동영상을 국민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민소통수석실에서 ‘청와대TV’를 만들고 일부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청와대의 정책 성과와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 뒷이야기 등을 국민에게 알렸다.

청와대TV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장관들 등의 단독 인터뷰, 청와대 참모진의 정책 대담, 문재인 대통령의 ‘셀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윤영찬은 청와대 출입기자단 등 언론 대응도 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출입기자단에 신규 매체를 받았고 이전에 닫혀 있던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도 기자들에게 개방했다.

정규 출입기자들이 등록된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국민소통수석실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수시로 소통할 길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2월 중국을 찾았을 때 우리나라 기자가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터졌을 때도 윤영찬이 현장을 챙기고 중국 정부에 항의를 전달했다.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018년 9월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평양공동선언과 향후 일정 등에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임명
2017년 5월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윤영찬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홍보수석에서 바뀐 이름이다.

청와대는 윤영찬의 인선 배경으로 “균형감과 정무감각을 지닌 언론 친화형 인사”라는 점을 들고 “언론을 국정운영 동반자이자 대국민 소통의 창구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 철학을 충실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윤영찬은 국민들의 의견을 일상적으로 정치와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영찬의 첫 브리핑은 5월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통화 내용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임 소식이었다.

△문재인 캠프 SNS본부장 활동
윤영찬은 19대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캠프에서 SNS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제안을 받고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17대와 18대 대선 때도 정치권과 선거캠프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광화문 촛불시위와 대통령 탄핵 등의 정치적 혼란 사태를 겪으며 이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에 합류한 뒤 정책 쇼핑몰 ‘문재인1번가’와 항공권 발매 콘셉트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545 얼리버드 파란 티켓’으로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선거운동을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네이버 뉴스콘텐츠 사업
윤영찬은 네이버의 미디어담당 이사로서 뉴스사업을 총괄했다.

뉴스콘텐츠 소비방식의 변화로 포털과 온라인매체의 협업이 중요해지자 그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와 상설협의기구 구성을 이끌었다. 뉴스캐스트 변경안의 보완 및 개선책 마련, 건강한 온라인 뉴스콘텐츠의 생산방안 및 올바른 유통ㆍ소비구조 모색, 온라인뉴스 생산자와 포털사이트의 발전적 상생구조 강구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캐스트 운용에서 선정성을 경계해 복수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실시간 감시단을 만들고 선정적이라고 판단된 기사가 걸릴 경우 3시간 동안 뉴스 노출을 막는 등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했다.

형평성과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 감시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준의 모호성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언론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언론사와 상생을 위한 수익모델로 신문지면 그대로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오늘의 신문’ 서비스도 냈다.

윤영찬은 뉴스콘텐츠가 유료이자 저작권물이라는 인식을 높여 뉴스 소비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문지면 이외에도 VOD, 오디오 등 언론사 콘텐츠 유료모델을 다변화해 수익과 상생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후보자는 지금’ 서비스 시작
윤영찬은 네이버를 통해 2012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SNS 활동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후보자는 지금’ 서비스를 내놨다.

후보자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민들이 정책과 공약은 물론 후보자의 현장방문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SNS뿐만 아니라 뉴스 댓글, 포털 게시판 등 다양한 사이버 공간에서 후보자를 지지·반대 하는 글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트래픽도 크게 증가했지만 디지털환경에서 선거운동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셈이 됐다.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2002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인원 260명 가운데 238명(91.5%)이라는 압도적 찬성표를 얻어 노조위원장을 맡았다.

2003년 11월에는 회사와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일주일 동안 철야 농성을 이끌기도 했다. 동아일보 노조의 단체 행동은 12년 만이었다. 결국 동아일보 노사가 연말 100% 특별격려금 지급에 합의하면서 농성이 풀렸다.

노조위원장 재임 시절 균형감과 정무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노태우 비자금 폭로
윤영찬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한 특종 보도를 했다.

1995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일할 당시 민주당 이부영 의원으로부터 "박계동 의원이 뭔가 들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박 의원을 통해 4천억 원의 비자금에 대한 얘기를 이끌어냈다.

이 사건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징역을 구형받고 기업인 35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 보도의 공로로 윤영찬은 1996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018년 8월3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무사 개혁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와 국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난 정부에서 멀어졌던 거리도 다시 가깝게 만드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동시에 언론과 건전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윤영찬은 국민에게 친근한 소통방식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그는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되기 전부터 정치권 홈페이지의 일방성과 불편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국민소통수석에 오른 뒤 청와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면서 국민과 직접 소통을 강화했다. 이때 신설된 국민청원 게시판은 2018년 11월 현재도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페이지뷰 수 1억 건을 넘어섰다. 월평균 방문자도 최대 700만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예컨대 2018년 월드컵 경기에서 실책을 한 선수를 인신공격하는 내용의 청원이 잇달아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청와대는 소통의 순기능을 지키기 위해 익명성을 비롯한 청원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영찬은 폭넓은 언론계 인맥을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현안에 관련해 언론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맡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된 뒤 직접 브리핑하는 횟수를 대거 늘리면서 기자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보수 성향의 전통 매체들과 대체로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다. 윤영찬이 청와대와 국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점도 전통 매체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018년 10월17일 한국과 미국의 공조에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던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이름을 직접 말하면서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평가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왼쪽)이 2018년 5월29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탈하고 겸손해 주위에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배들에게 관대하지만 상사들에게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도 들었다.

동아일보 기자 시절 정의롭고 타협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생소한 IT용어가 있으면 수첩에 써가며 공부할 만큼 학구적이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올드 미디어의 노하우와 뉴 미디어의 트렌드를 모두 갖추었다는 평이 많다.

이낙연 국무총리와는 동아일보 정치부에서 선후배로 같이 활동했던 인연이 있다. 이낙연 총리와 술자리에 종종 참여하는 막역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서 민주당을 출입했던 당시 김대중 총재가 윤영찬의 성실함을 좋게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대중 총재의 차에 함께 타 의원 공천내용을 들을 정도로 신뢰를 받았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네이버 부사장 시절 ‘동창(東窓)’이라는 닉네임을 썼다. ‘아침 햇살을 가장 먼저 받는 창’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는 의미를 담았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된 뒤 매일 오전 5시40분에 일어나 출근하고 아침 회의만 3개씩 진행하는 등 정력적으로 일하고 있다.

1999년 월간지 ‘말’의 별책부록으로 제공된 ‘21세기 한국의 희망 386리더’에서 윤영찬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소개됐다. 이 책에서 윤영찬은 ‘학내 시위의 단골 구성원이었지만 앞줄에 서지는 않았다’고 묘사된 것으로 경향신문에서 2017년 5월27일 보도했다.

2017년 12월21일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청쓸신잡’에 당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소통수석실 인사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때 자신과 박수현 대변인의 관계를 ‘톰과 제리’에 빗대는 등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한병도 정무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이다.

사건사고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앞줄 왼쪽)을 비롯한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들이 2018년 4월19일 서울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6차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전체회의장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직접민주주의 논란
윤영찬이 주도한 청와대 홈페이지 개편과 소셜미디어 확대 등을 놓고 조선일보 등에서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대의민주주의가 무시될 수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조선일보는 2017년 8월22일 기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민주주의를 강조한 것과 청와대 홈페이지 개편 등의 연관성을 지적하면서 청와대를 비판했다.

당시 조선일보는 “정보의 독점권을 보유한 청와대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와 동영상을 배포하면서 정보의 유통까지 직접 나서고 있는 셈이다”고 주장했다.

윤영찬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모바일 등의 수단을 통해 누구나 1인 미디어 역할을 하는 시대”라며 “이들에게 우리 정부의 생각을 직접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 뒤에도 윤영찬은 청와대에서 생산한 미디어 콘텐츠를 놓고 기존 매체의 기자들과 종종 부딪쳤다. 사전 예고 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을 생중계하는 점을 놓고 항의를 받기도 했다.

2017년 12월14일에는 청와대를 취재하는 방송사 기자들이 윤영찬을 만나 “취재 역차별을 멈추고 뉴미디어 콘텐츠를 배포할 때 사전에 공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이 2017년 12월13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필리핀 순방 일정과 현장 분위기를 생방송한 일에 항의한 것이다.

당시 윤영찬은 “뉴미디어를 차별화해 키울 계획”이라며 “1인 미디어가 보편화된 시대적 흐름을 생각하면 청와대도 필요하면 자체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주체”라고 말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관련 말실수
윤영찬은 2017년 6월5일 ‘사드 반입 보고의 누락 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반입’이라고 말해야 할 부분을 모두 ‘배치’로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반입은 무기를 들여왔다는 뜻이고 배치는 반입된 무기를 전투에 당장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윤영찬은 뒤늦게 잘못된 단어를 썼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발표문의 주요 내용을 방송뉴스용으로 새로 읽어 내보냈다.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포털의 공정성 논란
2015년 9월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포털의 정체성과 공정성의 문제가 논란이 됐다.

학계와 업계가 네이버의 뉴스게재·편집 등을 고려해 포털을 언론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자 당시 네이버 미디어담당 이사였던 윤영찬이 ‘우리는 검색회사일 뿐’이라며 견해차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영찬은 언론법의 분류상 포털을 언론이라고 규정할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뉴스캐스트 48시간 노출 제한
NHN이 악성코드 문제로 2012년 3월 11~12일 한겨레, 경향신문 등의 네이버 뉴스캐스트 노출을 제한해 논란이 생겼다.

언론사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48시간이라는 지나치게 긴 제한 시간, 자칫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이 논란의 확산을 낳았다.

윤영찬은 이용자들 사이에 논란이 커지자 뉴스캐스트 노출을 제한한 지 하루 만에 유예 결정을 내리고 악성코드 대책방안을 언론사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뉴스캐스트 폐지 논란
2009년 도입한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선정성과 낚시성이 다분한 기사들 쏟아지면서 뉴스캐스트 폐지설이 돌았다. 사이비언론 문제까지 비화하며 언론사 사이 갈등도 첨예해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나 SK커뮤니케이션즈의 뉴스 서비스와 달리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편집권을 언론사가 보유하고 있어 부작용이 심했다.

문제가 커지자 윤영찬은 '뉴스캐스트의 저널리즘적 가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세미나'에 참가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윤영찬은 “이미 만들어진 생태계를 쉽게 없앨 수는 없다”며 “언론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앞으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태도를 보였다.

뉴스캐스트를 놓고 논란이 반복되자 네이버는 2013년 1월1일 뉴스캐스트를 뉴스스탠드로 개편했다. 뉴스스탠드는 언론사 홈페이지의 기사 배치와 편집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도록 해 기사 가치를 반영하도록 했다.

윤영찬은 “언론사 홈페이지의 기사 배치, 편집 화면이 이용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이용자들은 언론사별 다양한 논조와 시각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선택에 의해 뉴스가 소비되는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뒷줄 가운데)이 2017년 5월21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 식당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정치부와 문화부 차장을 지냈다.

1994년 동아일보 정치부에 배치돼 민주당을 출입했다.

2002년 1년 동안 동아일보 노조위원장을 맡았다.

2005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8년 NHN에 입사해 이사를 지냈다.

2013년 NHN과 네이버의 분사 후 네이버 이사를 맡았고 부사장으로 승진해 2017년 3월까지 근무했다.

2017년 4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다 5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됐다.

◆ 학력

1980년 신림중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영등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윤영찬의 형은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다.

배우자는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을 집필한 김미경 작가다. 두 아들이 있으며 막내는 2018년 기준 초등학교 6학년 늦둥이다.

◆ 상훈

1996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파문 기사로 한국기자상 취재보도부문을 수상했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8년 3월29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윤영찬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재산 21억6393만 원을 보유했다.

1986년 1월10일 육군에 입대해 1988년 4월21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어록
[Who Is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윤영찬 네이버 이사(오른쪽)가 2015년 10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옆사람은 당시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 <연합뉴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제전문가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전공 상으로는 물론 그렇지만 김 실장은 우리 사회가 지향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의 설계자다. 경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야전사령탑으로서 총괄할 것이다. 김 실장은 포용국가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다. 이 실행을 위해서 홍 후보자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8/11/09,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팀 2기’ 인사를 실시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북한 쪽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백두산 방문을) 제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2018/09/19,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트레킹을 제안한 것을 기자들에게 알리면서)

“국민이 직접 묻는 국민청원을 빅데이터 분석해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국민이 실제로 원하는 ‘내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국정운영과 정책구현에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 (2018/05/14,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들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홈페이지를 방문한 국민들의 흔적을 짚어보니 국민들이 우리 정부에 무엇을 바라는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 청와대 홈페이지가 제대로 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한 정보공개와 직접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8/05/11, 청와대 홈페이지 페이지뷰 수가 1억 건을 넘어선 소식을 전하는 한겨레 기사에서)

“4.27 남북 정상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들의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2018/04/15,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브리핑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무엇보다 ‘글 잘 쓰는 언론인’으로 정평이 났다. 김의겸 내정자의 발탁은 향후 주요 정책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관계 등 쌓여있는 현안과 관련해 더욱 적극적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2018/01/29,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가 당시 공석이었던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배경을 알리면서)

“의전 쪽에선 어떻게든 문재인 대통령이 쉴 틈을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일정이 들어오면 문 대통령은 의무감과 욕심으로 가급적 수행하려고 한다. 그런데 문 대통령도 가끔 농담 삼아 ‘구경도 하고 여유 있게 다니고 싶다’고 한다.” (2017/12/21, 청와대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프로그램 ‘청쓸신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 뒷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국민소통수석실은 국민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해야 하는 만큼 아래 조직인 뉴미디어비서관실 내부의 수평적 관계는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비서관실 한 곳에서 하는 것이지만 의미 있는 실험으로 생각한다.” (2017/10/08,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실 직원들이 이름 대신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르는 등 IT기업 문화를 접목한 점을 질문받자)

“상상도 못 했다. 헌법재판소장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이자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이다.” (2017/09/11, 김의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트위터를 매일 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회를 무시해서 그렇게 하는 것인가. 그건 아니잖은가.” (2017/08/22, 청와대의 홈페이지 개편과 소셜미디어로 직접 만든 뉴스 등을 배포하는 행위가 직접민주주의와 연관돼 대의민주주의를 해칠 수 있다고 조선일보에서 지적하자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이를 반박하면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2017/06/13, 문재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받지 못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점을 알리면서)

“국민과 눈을 맞추고 국민을 껴안으면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주는 관심사의 시작이자 끝이다.” (2018/06/08,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출범 1개월 브리핑에서)

"청와대 비서동의 ‘위민관’이라는 이름을 ‘여민관’으로 바꾼다. 위민관에서 '위민'은 '백성을 위한다'는 뜻으로 저희가 주체가 되고 국민이 객체가 되는 개념이다. 반면 '여민'은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 한다는 뜻이다. 국민을 바라보는 새 정부의 시각과 의지가 담긴 이름 변경이다.“ (2017/05/13, 언론브리핑에서 청와대의 비서동 이름 변경의 배경을 설명하며)

"지금 대부분 정치권의 홈페이지를 보면 정보 나열식이다. 홍보물이나 각종 콘텐츠를 만들어 놓고 ‘와서 보고 가라’는 일방식 소통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요즘 시민들을 소극적인 수용자로만 보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사이트처럼 적극성과 놀이에 대한 욕구를 결합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17/05/13,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디어,IT업계 요직에 있다 정치권에 온것을 두고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네이버는 검색회사다. 신문법이나 언론중재법을 보면 인터넷 사업자를 언론의 한 테두리로 해석하는 부분도 있지만 어떤 전통적인 방식에서 우리는 언론 분류 상 아직 언론으로 가지 않았다. 기사배치를 통해 네이버가 직접적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니다.” (2015/09/20,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장에서 포털사이트의 뉴스게재 등을 놓고 뉴스편집과 배치, 유통행위 등에서 네이버가 불공정행위를 하지 않았는지 묻는 이재영,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뉴스캐스트를 통해 91개의 언론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만큼 신규 제휴 중단으로 다양성이 훼손된다는 것은 지나친 지적이다. 국내 언론사는 1만2천여 개로, 이들과 모두 제휴를 맺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정해진 트랙픽을 놓고 언론사 간 과잉 경쟁이 일어나면서 선정적 기사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 뉴스캐스트에 또 다른 언론사가 들어올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다.”

“뉴스캐스트에서 좀 더 시급한 문제는 언론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뉴스캐스트가 본궤도에 올라선 만큼 지금은 양보다 질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본다.” (2011/08/09,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사 신규 제휴 중단으로 언론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을 두고)

"하루에 매체 108곳에서 기사 1만5천 건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진실성을 일일이 검증하라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한 일이다." (2008/11/07, 언론중재위원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생명은 소중하다. 우선은 피랍자 전원이 가족 품에 안기기를 기원하자. 상처에 소금 뿌리고 가슴에 대못을 박는 독설은 또 다른 증오를 양산할 뿐이다. 그들의 무사 귀환이 이뤄진 뒤 차가운 공론화와 뜨거운 자성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 (2007/07/31,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에 대한 기고를 통해)

“민간전문가가 정부에 들어갈 때 대부분 ‘개인적 소신을 정책에 투영하기 위해서’라는 변을 내세우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말은 이해하기 힘들다. 그의 말대로 언론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 굳이 ‘독자적 영역’을 포기하면서 홍보수석 자리를 맡은 이유는 무엇인가.” (2005/02/17, 조기숙 홍보수석이 공직자가 된 후 이화여대 교수 시절과 말이 달라졌다고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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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처형
8,800만건 이상의 댓글조작으로 가짜 대통령 탄생시킨 드루킹 간첩단의 숙주 네이보 간첩단의 공적으로 쑈통수석이라...버ㅏㄴ드시 봉북주사파 문재앙일당의 참수식에 함께 지옥가는 영광을 안데 될 것이니라~!!!   (2019-04-24 18: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