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접전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7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4.15총선 전북 군산시 국회의원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 신영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44.5%로 집계돼 무소속
김관영 후보(47.1%)와 2.6%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왼쪽)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 |
미래통합당 이근열 후보는 3.0%,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순정 후보 1.2%였고 지지후보 없음·모름은 4.1%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도 신 후보와 김 후보가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신 후보라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45.8%였고 김 후보는 47.5%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이 가장 높았다.
비례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시민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5.0%로 나타나 열린민주당(22.9%)을 12.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정의당은 11.6%, 미래한국당 9.0%, 국민의당 4.3% 등으로 조사됐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코리아정보리서치의 여론조사는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의뢰로 전북 군산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ARS자동응답방식(유선ARS 100%)으로 진행했고 전체 응답률은 4.9%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