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강원 원주갑에 사는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7.6%로 통합당 박정하 후보 (26.6%)를 크게 앞섰다.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 |
무소속 권성중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9.0%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투표 지지율은 미래한국당 24.0%, 더불어시민당 21.5%, 정의당 8.9%, 국민의당 4.9%, 열린민주당 14.3%, ‘지지정당 없음’ 11.1% 등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응답률은 14.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