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알앤써치의 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을에 사는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남 후보가 27.7%의 지지를, 무소속 윤 후보는 34.5%의 지지를 얻었다.
▲ (왼쪽부터)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 윤상현 무소속,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10.6%의 지지를 받았으며 정의당 정수영 후보는 4.4%, 기타후보는 2.7%로 집계됐다. 부동층인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10.7%, 9.6%였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주당 남 후보가 23.2%, 통합당 안 후보가 9.1%로 낮아진 반면 무소속 윤 후보는 43.7%로 올랐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30.8%, 26.2%로 조사됐다.
다른 정당의 지지도는 정의당이 5.3%, 국민의당이 4.7%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25.0%, 더불어시민당이 18.2%로 집계됐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8.7%, 정의당은 7.4%, 국민의당은 5.3% 등이었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알앤써치의 여론조사는 인천뉴스가 의뢰해 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 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6일~8일 사이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10.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