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검찰,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해 HNT 본사 압수수색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4-09 18:2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사태와 관련해 코스닥 상장기업 HNT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 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9일 HNT의 서울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검찰,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해 HNT 본사 압수수색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청사 전경. <연합뉴스>

검찰은 HNT 본사를 압수수색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가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전담수사하는 점을 고려하면 관련 수사의 연장선상일 것으로 보인다.

HNT는 카메라모듈을 제작하는 회사다. 3월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식거래가 중단됐다. 

앞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2월 코스닥 상장기업 코디엠의 지분구조와 연관된 기업인 루트원플러스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HNT의 최대주주는 코디엠의 자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스타모빌리티, 디에이테크놀로지, 에스모, 에스모머터리얼즈 등 라임자산운용의 투자를 받은 상장기업을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