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석 DB손해보험 법인마케팀장(오른쪽)과 고정욱 핏펫 대표가 4월8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DB손해보험이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DB손해보험은 8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핏펫과 ‘펫보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핏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다.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비롯해 반려동물 전문 기능성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핏펫몰’을 운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핏펫이 개발한 펫테크 제품과 반려동물 주요 질병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제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핏펫이 4월 론칭하는 ‘핏펫박스’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건강고민 정보와 반려동물의 질병 데이터를 모아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핏펫박스는 수의사와 함께 개발한 건강 문진을 바탕으로 3만 가지 조합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정기 구독서비스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