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3월 SRT 이용객, 코로나19로 작년 대비 61.5% 급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4-08 18:4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서고속철(SRT) 3월 이용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수서고속철 운영사 SR은 3월 수서고속철 이용객이 72만9천 명으로 집계돼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1.5% 줄었다고 8일 밝혔다. 
 
3월 SRT 이용객, 코로나19로 작년 대비 61.5% 급감
▲ 3월22일 대구 동대구역에 도착한 서울 수서역 출발 부산행 SRT의 여객차량 좌석들의 상당수가 비어 있다. <연합뉴스>

특히 동대구역에서 타거나 내린 이용객은 8만4천 명에 그쳐 2019년 3월 43만6천 명보다 81% 감소했다.

SR은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행하면서 전체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이 병원 방문이나 반드시 가야 하는 출장 등을 제외하면 이동 자체를 최소한도로 줄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수서고속철은 3월에 주말보다 평일 이용객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수요의 위축으로 주말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SR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이용객 감소에 따른 경영 악화에도 대응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승차권을 예매하면 창가좌석을 우선 배정하고 있다. 모든 열차 차량에 하루 네 차례 특수방역, 역사시설은 하루 세 차례 이상 수시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