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 진웅섭 "실사 뒤 감리 검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9-15 18:5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 진웅섭 "실사 뒤 감리 검토"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시스>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KDB산업은행의 실사가 끝난 뒤 대우조선해양의 감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강 의원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KDB산업은행이 자체 분식회계 적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우조선해양의 2013년과 2014년 회계를 분석했는데 이 결과 분식회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고등급(5등급)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지분을 50% 이상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산업은행이 분식회계 여부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강 의원은 지적했다.

강 의원은 “2013년 산업은행은 같은 전산 시스템으로 STX조선해양의 분식회계 가능성을 발견한 적이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철저하게 관리감독하지 않은 금감원에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감원과 산업은행이 관리감독을 잘 했다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금감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밀감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부실을 냈지만 분식회계 의혹을 지금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며 “산업은행의 실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에 3조 원대의 영업손실을 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을 대상으로 경영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 원장은 “전산 시스템에 나온 수치로 보면 대우조선해양에 분식회계 혐의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며 “자세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안진회계법인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안진회계법인은 계열사인 딜로이트컨설팅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회계감사와 경영컨설팅을 모두 맡았다”며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회계감사와 경영컨설팅의 겸영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원장은 “같은 법인에서 한 기업의 회계감사와 경영컨설팅 업무를 함께 수행할 수 없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