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캐롯손해보험 현대차 디지털키 전용보험 내놔, 정영호 "제휴 확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4-08 11:5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캐롯손해보험이 ‘디지털키’에 특화된 자동차보험 상품을 내놨다.

캐롯손해보험은 8일 현대자동차와 단독제휴를 통해 현대 디지털키 전용 자동차보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현대차 디지털키 전용보험 내놔, 정영호 "제휴 확대"
▲ 캐롯손해보험은 8일 현대자동차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현대 디지털 키 저용 자동차보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새로 출시된 보험은 ‘퍼아워 자동차보험’과 ‘퍼마일 자동차보험 디지털키 운전자 확대 특약’이다. 자동차 키가 없어도 앱으로 권한을 부여 받은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디지털키 서비스에 최적화됐다.

퍼아워 자동차보험은 시간당 보험료가 산정되는 자동차보험이다.

현대자동차의 디지털키앱을 통해 자동차 키를 공유 받은 사람이 차량 운행 전에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6시간부터 매 시간단위로 보험료가 산정되고 최대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존에는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 차량 소유자가 최소 1일 전에 ‘누구나 운전’ 등으로 담보를 변경해야 했다. 갑작스럽게 당일 다른사람의 차량을 운전을 할 때에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다. 최소 하루 이상 일 단위로 가입해야 해 시간 단위까지의 보험료 산정도 불가능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 디지털키 운전자 확대 특약은 현대 디지털키 기능이 탑재된 차량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기존 퍼마일 자동차보험과 동일하게 탄 만큼 달마다 보험료를 분할 납부하는 형태지만 특약을 통해 특정인에게 디지털키를 공유할 때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범위를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운전자 범위 변경에 따라 발생되는 보험료는 차량 소유자가 부담한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진입을 통해 상품력을 인정받고 적극적 채널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와 제휴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