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낮아져, "원유 재고 평가손실 2분기도 지속"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4-06 08:4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원유 가격 급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낮아져, "원유 재고 평가손실 2분기도 지속"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3일 8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1분기에 연결 매출 11조480억 원, 영업손실 839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4.4% 줄고 적자전환하는 수치다.

원유 재고의 평가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럴당 평균 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12월 59.8달러에서 3월 30.8달러까지 떨어졌다.

황 연구원은 “1분기에 평균 정제마진이 하락한 반면 원유 도입단가(OSP)는 급등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제품 마진도 크게 악화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배럴당 20달러대 유가가 지속된다면 SK이노베이션이 2분기에도 원유 재고 평가손실을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코로나19에 따른 산업활동 축소의 영향으로 화학이나 배터리, 분리막 등 소재 관련 사업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아시아 정유회사들의 원유 도입단가는 4월부터 배럴당 6달러 낮아진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정유제품 마진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2분기 연결 매출 6조9천억 원, 영업손실 26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이 37.5% 줄지만 적자규모를 68.2% 줄이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