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실업대란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감산 기대로 급등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4-05 11:4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코로나19로 당초 예상보다 크게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 3대지수 실업대란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감산 기대로 급등
▲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0.91포인트(1.69%) 하락한 2만1052.53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0.91포인트(1.69%) 하락한 2만1052.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8.25포인트(1.51%) 내린 2488.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23포인트(1.53%) 하락한 7373.0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3월 고용시장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3월에 고용이 70만1천 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시장조사업체 마켓워치가 내놓은 고용 감소 추정치 1만 명과 8만2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4.4%로 집계돼 시장 추정치인 3.7%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노동시장 참가율도 62.7%로 2월보다 0.7%포인트 떨어지는 등 세부 지표들도 부정적이었다. 

미국 실업보험의 신규 청구자 수는 3월 셋째 주부터 3월 넷째 주까지 2주 동안 1천만 명 늘었다. 

국제 유가는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석유수출기구(OPEC)과 러시아가 6일 화상회의를 열기로 하면서 감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9%(3.02달러) 급등한 28.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3.93%(4.17달러) 오른 배럴당 34.11달러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