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 주식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40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5.81%(1만1500원) 떨어진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82%(4600원) 낮아진 7만4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2일 장이 시작되기 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매각을 완료해 6190억 원 정도를 회수했다.
셀트리온 주식 매각단가는 전날 종가에서 9.8% 할인된 17만8695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매각단가는 종가보다 8.5% 낮아진 7만9천 원이었다.
이에 앞서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1일 장이 끝난 뒤 셀트리온 주식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의 블록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내놓은 주식 수는 셀트리온 257만 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21만 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