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서 이원택 후보는 57.9%의 지지를 얻은 반면 김종회 후보의 지지율은 30.2%에 그쳤다. 부안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63.6%, 김종회 후보가 16.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2.5%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정의당 10.0%, 열린민주당 4.1%, 미래통합당 3.3%, 민생당 2.0%, 국민의당 1.2%, 민중당 0.4% 등이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7%가 더불어시민당을, 15.9%가 정의당을 꼽았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6.8%, 민생당은 6.5%, 미래한국당은 4.0%, 국민의당은 1.3%, 민중당은 0.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없다’는 3.5%, ‘모름·무응답’은 19.1%로 나타났다.
3월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전주KBS와 전북일보의 공동의뢰로 3월28일부터 3월29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 김제시·부안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4.1%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