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젊은 고객을 겨냥해 온라인 전용 제품을 내놓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여성복 브랜드 지컷이 올해 봄에 ‘젠지 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젠지 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
지컷은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쇼핑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성비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라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용 제품은 기존 지컷의 제품보다 가격을 30~50% 가량 낮게 잡아 어린 고객들이 구매할 때 겪을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췄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 전용으로 준비한 ‘SIV익스클루시브’ 제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가격을 낮춘 10만원 미만대의 제품들로만 구성했다.
지컷은 지금까지 판매했던 상품들 가운데 20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디자인을 분석해 매일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54종의 제품들로 이번 온라인 전용 제품들을 준비했다.
아이보리, 베이지, 브라운 등 무난한 색상에 핑크, 민트 ,옐로우 등의 파스텔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원피스 및 그래픽 티셔츠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지컷의 이번 온라인 전용 제품들은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와 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 ‘W컨셉’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4월1일~12일까지 론칭 기념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지컷은 이번 온라인 전용 라인을 출시하며 국내 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11인과 함께한 캠페인 ‘#GRWG(Get Ready with G-CUT: 지컷과 함께 준비해요)’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