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에 급여 4억3400만 원과 상여 2억1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보수로 모두 6억5200만 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겸 기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에 보수로 5억4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4천만 원, 상여 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에 한화시스템에서 4억3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1억4700만 원과 성과급 2억5300원 등인데 김 사장이 한화시스템 대표에 오른 2019년 9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받은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전문경영인과 비교해 적지 않다.
김연철 사장은 한화시스템 대표에 오른 뒤 기업공개(IPO) 등을 안정적으로 이끈 점 등을 인정 받아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 보수가 5억 원을 넘지 않아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안 사장은 2019년 9월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를 맡고 있다.
김조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보수로 8억9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2억900만 원, 상여 1억4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 퇴직금 4억5500만 원 등이다.
김 수석은 2019년 7월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떠나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옮겼다.
금춘수 한화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2019년 한화에서 보수로 16억4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1억2800만 원, 상여 5억1800만 원 등이다.
금 부회장은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에서 직접 사업경영을 하지 않고 각 계열사의 시너지를 위한 업무 조정을 비롯해 한화그룹 주요 업무 전반을 챙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