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6일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손잡고 장보기 즉시배송서비스를 기존 4곳에서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21곳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 홈플러스가 26일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손잡고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기존 4곳에서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21곳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점포는 명륜점과 보문점, 왕십리점, 서울회기점, 미아점, 길음점, 분당동판교점, 분당정자점, 삼전역점, 학동역점, 압구정점, 남성점, 서초점, 대치점 등 21곳이다.
고객들은 요기요앱에서 '편의점/마트' 카테고리로 접속하면 400~600여 곳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 점포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2월 익스프레스의 요기요 장보기 서비스 이용자 수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60% 늘어났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요기요 앱을 통한 장보기 즉시배송서비스를 도입한 뒤 가까운 슈퍼마켓에서도 온라인 쇼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쇼핑이 생활화된 젊은층과 맞벌이 가구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익스프레스 점포가 밀집된 수도권 위주로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