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유가 하락으로 미얀마 가스전 실적에 타격 불가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3-30 11:2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가 하락 국면의 장기화로 미얀마 가스전 실적에 타격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30일 “현재 경기둔화와 유동성 위기까지 발생하는 거시경제환경에 비춰볼 때 국제유가가 곧바로 반등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러면 시간이 흐를수록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가격도 하락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유가 하락으로 미얀마 가스전 실적에 타격 불가피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그는 “가스전 판매가격 하락으로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305억 원에서 4522억 원으로 14.8% 낮춰 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실적을 기준으로 미얀마 가스전 2곳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냈다.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은 판매시점의 국제유가(50%), 미국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지수(40%) 등과 연동해 결정된다.

올해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사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의 증산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두바이유 가격은 2019년 12월31일 배럴당 67.3달러에서 2020년 3월27일 배럴당 25달러로 62.8% 하락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로선 유가 하락에 따른 타격을 크게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가스전 판매가격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과매도는 단기적 현상으로 보이며 주가는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결국 유가 상황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손 연구원은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내려 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여 기자]

최신기사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