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IBK기업은행, 저금리 장기화 가장 잘 방어할 은행"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9-10 16:0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저금리와 계좌이동제 등 경영환경 변화에서 가장 방어를 잘 할 은행으로 전망됐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며 “기업은행은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들이 받을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가장 방어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IBK기업은행, 저금리 장기화 가장 잘 방어할 은행"  
▲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은 대출자산 가운데 고정금리의 비중이 높아 저금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기준으로 대출자산 158조1850억 원을 보유했다. 이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이 57%, 변동금리가 43%를 차지했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채를 발행해 조달하는 자금이 전체의 48%에 이른다”며 “저금리가 장기화되면 리파이낸싱으로 자금조달비용을 줄여 순이자마진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파이낸싱은 현재 대출금리가 기존보다 낮아질 경우 돈을 빌려 이전의 대출금을 갚으면서 이자부담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과 계좌이동제 등 제도적 변화에 따른 영향도 다른 은행들보다 덜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계좌이동제도 개인고객의 주거래계좌를 쉽게 옮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기업은행은 개인고객의 예금과 대출 비중이 각각 18%와 39%에 그친다. 이 때문에 다른 은행보다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참여하는 인터파크 컨소시엄의 구성 기업들과 거래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만 1천여 곳에 이른다”며 “계좌이동제도 그동안 비교적 비중이 적었던 개인고객을 늘릴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921억으로 7.9% 증가, 택배 물동량 4.5억 박스로 1..
하나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올해 비정상적 시장 상황으로 적자 지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