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안양 동안을 민주당 이재정 53.3%, 통합당 심재철 31.8%에 우세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3-27 12:3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의 4.15총선 안양 동안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 의원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3.3%로 집계돼 통합당 심 원내대표(31.8%)와 21.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정의당 추혜선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2.3%였다. 
 
안양 동안을 민주당 이재정 53.3%, 통합당 심재철 31.8%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왼쪽)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이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2020년 1월21일 안양 동안을 출마를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안양동안을 지역에서 당선되고 내리 5선을 지냈다. 

이 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현희 후보가 안양 동안을에 등록한 상태다.

심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여론조사가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이 여론조사의 왜곡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26일 공개된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와 MBN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23일부터 25일까지 안양 동안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유무선 혼합 자동응답 전화 조사(무선 91.4% 유선 8.6%)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1%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