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더시민 우희종 "총선목표 17석" "열린민주당은 민주당 복귀 힘들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3-26 12:1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범여권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우희종 공동대표가 이번 총선 목표를 비례대표 의석 17석으로 잡았다.

손혜원 의원 등이 추진하는 열린민주당과는 선을 그었고 총선 이후 열린민주당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가능성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더시민 우희종 "총선목표 17석" "열린민주당은 민주당 복귀 힘들어"
▲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

우 공동대표는 2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4.15 총선 목표치를 얼마로 설정하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희 목표치는 17명 정도"라고 말했다.

더불어시민당이 공언한 대로 5월15일 해산한다면 자체적으로 공천한 8명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개별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대답했다.

우 대표는 "선거 이후 각 의원의 결정과 관련해 저희는 자율에 맡길 것"이라면서도 "대부분 예상하기로 더불어민주당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이 추진하는 열린민주당을 놓고는 선을 그었다.

우 대표는 "이해찬 대표가 참칭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생각해보면 적자나 서자 수준도 아니고 철저하게 민주당과 거리가 있는 정당"이라고 바라봤다.

열린민주당이 배출한 의원들이 결국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손을 잡지 않겠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서도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우 대표는 "열린민주당에 계신 분들은 사유가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재나 징계를 받은 분들"이라며 "그런 분들이 밖에서 국회의원이 됐다고 해서 다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한다는 건 더불어민주당 자체기준을 무력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