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농어촌공사 임원도 급여 30% 반납, 김인식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3-25 20:5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인식 사장 등 한국농어촌공사 임원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당분간 급여를 반납한다.

농어촌공사는 김 사장 등 특정직을 포함한 임원급 10명이 앞으로 4개월 동안 월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임원도 급여 30% 반납, 김인식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부서장급 130여 명도 일정 범위 안에서 급여를 반납한다. 또 일반 직원들은 3월 중순부터 성금을 모으고 있다.

반납한 급여 및 성금으로 조성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위기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1천만 원을 기부하고 공사가 소유한 부동산 임대료 30%를 감면했다. 

도시락 배달과 김치나누기 등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지원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