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50만 개 넘어서, 김대홍 “새로운 투자문화 조성”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3-25 15:3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설된 증권계좌가 50만 개를 넘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고 28일 만에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설된 증권계좌가 50만 개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50만 개 넘어서, 김대홍 “새로운 투자문화 조성”
▲ 카카오페이증권은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28일 만에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설된 증권 계좌가 50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자산관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권계좌 개설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융 전문지식이 없어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투자 방식을 선보여 기존 증권 서비스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월27일부터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계좌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증시 불안과 주가 하락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월에 증권업계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19만 7천 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라고 말했다.

가입자 연령대별로 보면 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이 높고 상대적으로 증권서비스 경험이 적은 2030세대가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자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사회초년생 비중이 39.2%로 집계됐다.

모바일금융 소외계층으로 여겨졌던 50대 이상도 8.9%로 나타났다.
 
증권사 영업시간에 제한 받지 않는 플랫폼의 편리함 덕분에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 외 시간에 해당하는 평일 오후 4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 계좌가 개설된 비중은 46.4%였다. 4명 가운데 1명은 주말에 계좌를 개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