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코로나19에 대응해 부동산 전자계약 전면 도입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25 14:3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동산 전자계약을 전면 도입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건설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에 부동산 전자계약을 전면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코로나19에 대응해 부동산 전자계약 전면 도입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것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2016년 하반기 행복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자계약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2월 기준 행복주택 전자계약 이용률은 76.4%까지 높아졌다.

전자계약을 활용하면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정해진다. 

또 전세자금 대출에서 우대금리(일부 시중은행)를 적용하거나 버팀목 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하는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고령자 등 전자계약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서 현장계약도 병행한다. 

전자계약 대상여부, 이용방법 등 구체적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의 입주자모집 공고문 또는 관할 지역 본부에서 발송하는 계약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계약의 세부 내용 및 대출 우대금리 관련사항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인수 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기획처장은 “부동산 전자계약은 임차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롯데물산에 'SOS' 치는 롯데그룹, 장재훈 '버팀목' 역할 위해 임대사업 담금질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 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으로 ASML 실적 타격,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