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톡으로 선물하는 ‘온라인 금융상품권’ 내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3-25 14:2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증권이 온라인으로 주식 및 펀드 등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내놓는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온라인에서 주식 및 펀드 등에 투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톡으로 선물하는 ‘온라인 금융상품권’ 내놔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온라인에서 주식 및 펀드 등에 투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다양한 온라인 금융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디지털에 친숙한 2030 세대의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다변화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금융상품권은 주식, 펀드, 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 서비스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에서 커피 쿠폰처럼 쉽게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다. 상품권 금액만큼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상품권은 5만 원 권으로 출시되고 한 사람당 1주일에 최대 1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금융상품권으로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덕분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금융상품권 취급을 금지했던 기존 규제에서 2년 간 예외를 적용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은 2년 동안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