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청주 상당구 접전, 민주당 정정순 33.8% 통합당 윤갑근 29.3%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3-25 09:2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미래통합당 윤갑근 한국청소년 충북연맹총장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갤럽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청주시 상당구 후보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정 전 부지사의 지지율은 33.8%, 윤 총장의 지지율은 29.3%로 집계됐다. 
 
청주 상당구 접전, 민주당 정정순 33.8% 통합당 윤갑근 29.3%
▲ 정정순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왼쪽부터)와 윤갑근 한국청소년 충북연맹총장,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14.2%, 민생당 김홍배 상당구 지북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1.4%의 지지를 얻었다. ‘없음’과 ‘모름’ 등으로 응답한 비율은 21.2%에 달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정 전 부지사와 윤 총장은 오차 범위 안의 차이를 보였다. 정 전 부시장이 당선될 것이라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이 34.9%였고 윤 총장의 당선을 예측한 응답은 26.5%로 조사됐다.

김종대 대변인과 김홍배 위원장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자는 각각 5.7%, 2%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응답자의 28.8%가 미래한국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지지도는 22.9%, 정의당은 15.8%,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3.4% 등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여론조사는 청주KBS의 의뢰로 21일 하루 동안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2.6%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