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과기정통부 서울대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모델 연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3-24 11:2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내 대학교 등과 협력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모델을 연구한다.

KT는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를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KT, 과기정통부 서울대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모델 연구
▲ 변형균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상무가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 KT >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사업에서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KT는 6개 기관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진행된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환경에서 연구·분석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안에 조성된 공간이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의 연구 결과가 범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 전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