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파미셀 주가 초반 급등, 미국 코로나19 진단 확대의 수혜 기대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3-24 11:1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미셀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파미셀은 바이러스 분자진단에 필요한 진단시약과 유전자 치료제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만큼 미국 코로나19 확산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파미셀 주가 초반 급등, 미국 코로나19 진단 확대의 수혜 기대
▲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파미셀 주가는 24일 오전 10시56분 기준 전날보다 9.21%(890원)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미국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증가할 수혜주로 꼽혔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임상 및 개발을 선언한 회사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 가운데 단기간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회사들은 제한적”이라며 “파미셀은 미국 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수 있는 진짜 수혜주”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진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 정부가 바이러스 진단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파미셀은 진단키트에 쓰이는 원료의약품 ‘뉴클레오시드’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로슈의 진단기기에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파시셀의 주요 고객으로 2월과 3월 33억 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긴급 주문했다.

이는 지난해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매출 71억 원의 절반 수준에 이른다.

파미셀은 2020년 영업이익 9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39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