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3-24 07:55:22
확대축소
공유하기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의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와 미래통합당 최현호 전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갤럽의 4.15 총선 청주 서원구 여론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오제세 의원을 포함한 후보 사이 가상대결에서 이 전 부지사 지지율은 30.4%, 최 전 위원장 29.2%, 오 의원 13.1% 로 집계됐다. 오 의원은 1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왼쪽부터)이장섭 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최현호 전 미래통합당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 오제세 의원.
민생당 이창록 후보는 2.6%, 없음‧모름‧응답거절은 24.6%로 조사됐다.
오 의원을 제외한 이 전 부지사, 최 전 위원장, 이 후보의 3자대결에서 이 전 부지사를 선택한 비율은 34.8%로 최 전 위원장은 28.8%, 민생당 이 후보 3.6%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응답거절은 31.8%로 집계됐다.
당선 예상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9.8%가 이 전 부지사를 선택했고 최 전 위원장은 28.9%, 오 의원은 12.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 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35.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대답해 미래통합당(25.0%)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7.2%, 국민의당 2.6%, 열린민주당 2.3%, 민생당 1.4% 로 집계됐다. 없음‧모름‧응답거절은 25.1% 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시민당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24.5%로 나타나 미래한국당(23.2%)과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였다. 정의당 9.8%, 열린 민주당 7.9%, 국민의당 3.7%, 민생당 2.6%으로 조사됐고 없음‧모름‧응답거절은 25.5%로 나타났다.
23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이 의뢰해 21일~22일 충북 청주 서원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무선 가상번호 82%, 유선 임의전화걸기 18%)으로 진행했다.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5.0% 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