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각자대표이사로
이경수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부사장과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이 선임돼 2세경영이 본격화됐다.
코스맥스그룹은 23일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과 이병만 코스맥스 부사장이 코스맥스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왼쪽)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
최경 부회장은 대웅제약과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본부를 거쳐 2004년부터 코스맥스 중국 법인 총경리를 역임했다.
이경수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부사장은 코스맥스그룹 기획조정실과 해외영업 총괄부사장, 국내 마케팅본부 총괄부사장을 역임했고 화장품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신임 각자대표에는 이완경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을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GS이피에스, GS글로벌 대표를 거쳤고 이 부사장은 코스맥스엔비티에서 영업마케팅 총괄에 이어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에 올랐다. 이 부사장은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로 자리를 옮긴다.
문성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그룹의 건강기능·제약사업과 함께 코스맥스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주력 사업인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책임경영의 실천을 위해 시행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