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이진국 이은형 부회장 3인체제로 경영진 확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20 18:2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과 이은형 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중국민생투자그룹 총괄부회장)이 지주 부회장에 올랐다.
 
하나금융지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6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함영주</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진국</a> 이은형 부회장 3인체제로 경영진 확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신임 부회장과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신임 부회장.

하나금융지주는 함영주 부회장이 경영관리, 이진국 신임 부회장이 국내사업, 이은형 신임 부회장이 해외사업을 맡는 3인 부회장체제로 재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진국 부회장은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신임 부회장 2명의 임기는 2021년 3월19일까지며 두 사람 다 미등기 임원이기 때문에 주주총회의 추인은 거치지 않았다.

책임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및 사업역량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하나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이진국 부회장은 신한금융투자 출신으로 2016년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CGSO)을 지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중국 지린대 석·박사를 거쳐 베이징대 고문 교수로 활동하다 2011년 하나금융지주에 영입됐다. 1974년생으로 40대에 그친다는 점에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전문가인 만큼 중국을 중심으로 하나금융지주의 해외사업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에 꾸준히 부회장이 있어왔고 한때 부회장이 4명에 이르기도 했던 만큼 3명의 부회장을 두는 것 자체가 그렇게 특이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만료를 1년여 앞둔 상황에서 부회장체제를 강화해 안정적 지배구조를 유지하려는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기존 윤성복, 박원구, 차은영, 백태승, 김홍진, 양동훈, 허윤, 이정원 등 사외이사 8명 전원이 재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