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대폭 반등했다.
2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70%(2450원)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만에 주가가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79%(1200원) 높은 4만41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4만55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8.41%(5800원)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8거래일 만에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4.06%(2800원) 높은 7만18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7만6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메모리반도체업종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고 나면 비대면(언택트) 경제활동이 더욱 일상화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서버 확충,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가 결국 핵심 성장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