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한은행 임금피크제 내년 시행, 성과 따라 적용 나이 달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9-07 18:3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에 따른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직원의 역량과 성과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 나이를 다르게 결정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 임금피크제 내년 시행, 성과 따라 적용 나이 달라  
▲ 조용병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면서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얻은 재원을 신규 채용에 쓰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2014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을 놓고 노사간 논의를 계속한 끝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최종 합의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신규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신한은행의 목표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이라며 “노사가 양보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신규 채용 확대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상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임금피크제는 특정 나이에 이른 직원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차등형 임금피크제는 직원 각각의 역량, 직무경험, 성과 등을 가늠해 임금피크제 적용 시기를 서로 다르게 결정한다.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은 임금피크제를 적용하지 않고 정년까지 그대로 근무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 나이나 학력 등 다른 조건과 관계 없이 합당한 보상을 한다”며 “이런 인사철학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을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나이와 임금을 줄일 비율을 앞으로 진행될 산별 임금교섭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직원은 임금피크제 대신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 직원에게 3년 동안 추가 고용을 보장한다. 이 직원들은 관리자급 노하우를 후배 직원들에게 물려주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