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에서 유방암 치료제 대용량제품 판매 승인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20 10:2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 유방암 치료제 대용량 제품을 내놓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의 대용량 제품 420mg의 판매를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에서 유방암 치료제 대용량제품 판매 승인받아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허가를 얻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셉틴은 스위스 제약사인 로슈가 개발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로 2019년 기준으로 약 7조2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온트루잔트의 150mg 제품을 승인 받은 뒤 다양한 처방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대용량 제품의 허가를 추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파트너사 머크와 함께 온트루잔트의 미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 유럽에 온트루잔트를 출시해 150mg과 420mg 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시장을 통해 확인된 것처럼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은 다양한 처방 수요가 존재한다”며 “대용량 제품을 함께 시장에 선보여 환자들에게 효과적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