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방산전문기업 LIG넥스원, 지뢰부상 장병 치료보조비 지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9-07 16:2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이 DMZ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에게 치료보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방산전문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방산전문기업 LIG넥스원, 지뢰부상 장병 치료보조비 지원  
▲ LIG넥스원 직원인 제 2연평해전 참전용사 고정우(34, PM3팀), 곽진성(36, PM2팀)씨가 DMZ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하재헌 하사를 위로하고 있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7일 북한의 지뢰 도발로 부상을 당한 하재헌·김정원 하사에게 1인당 1천만 원씩 치료보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방위산업체 임직원으로서 지뢰로 부상한 두 하사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자주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지원과 관심 속에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보답하는 마음을 직접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직원들이 봉급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성금을 치료보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수천만 원이 필요한 특수의족을 지원하려 했으나 이미 다른 곳에서 의족을 지원하기로 해 치료보조비를 지원하게 됐다.

LIG넥스원에 근무하고 있는 곽진성, 고정우씨는 치료 중인 두 하사를 방문해 위로했다.

두 사람은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용사다. 이들은 참전 경험과 부상치료 경험을 나누며 부상 치료 중인 두 하사가 힘든 시간을 이겨내도록 힘을 북돋았다.

곽진성, 고정우씨는 전역 후에도 민간인으로서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하기를 원했고 LIG넥스원이 이를 받아들여 이들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코스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이달 1~2일 수요예측과 9~10일 공모청약을 거쳐 18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산비리 혐의로 검찰이 LIG넥스원에 대한 수사를 벌이면서 상장 일정이 2주 가량 지연되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