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칼 주주연합 이사후보들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 수사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3-17 16:2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 주주연합(주주연합)에서 추천한 한진칼 이사후보들이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사법기관의 수사를 촉구했다.

주주연합 측 이사후보들은 17일 ‘주주연합 측 이사후보들의 입장문’에서 “사법당국은 즉각적으로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칼 주주연합 이사후보들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 수사해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부터)과 강성부 KCGI 대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7명의 주주연합 측 이사후보들은 한진그룹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한항공 등 관련회사의 그릇된 관행과 선을 그어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들은 “글로벌 스캔들로 비화된 대한항공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된 고위임원은 즉각적으로 사퇴해야 하고 사법당국 역시 즉각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채이배 민생당 의원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항공 고위임원이 1990년대 후반에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로부터 180억 원의 리베이트를 약속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주연합 측 이사후보들은 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권익을 위해 축적된 자가보험과 사우회 명의 주식이 현재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이용됐다고 주장하며 사법부의 빠른 판단을 촉구했다.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는 임직원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자치조직으로 현재 한진칼 지분을 3.8% 보유하고 있다.

주주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 사우회와 대한항공 자가보험에서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놓고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의결권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27일 가처분신청을 냈는데 주주연합 측 이사후보들이 주주연합의 주장을 지지하는 의견을 낸 것이다.

주주연합 측 이사후보들은 “이번 한진칼 주주총회를 계기로 우리기업 전반에 투명경영이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시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보인다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진다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빔 소프트웨어 "한국 AI 거버넌스 선진국, AI 확산에 데이터 리스크 부각"
이란 전쟁 멈춰도 고유가 장기화 전망, 무디스 "로켓처럼 뛰고 깃털처럼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