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치소 재수감

김희정 기자 mercuryse@businesspost.co.kr 2014-04-30 14:3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치소 재수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4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3번째로 낸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이 거절됐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구치소로 재수감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30일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과 관련해   "전문심리위원들 및 서울구치소 등의 의견을 조회한 결과 특별히 연장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집행정지 만기일인 30일 다시 수감됐다.

이 회장은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한 달 뒤 8월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으면서 법원으로부터 3개월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 기간이 끝난 11월 말에도 이 회장은 신장이식에 따른 추가감염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3개월 연장받았다. 이후 한 번 더 연장신청을 해 2개월을 더 연장받았다. 이달 30일이 만료되는 날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세 번째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을 했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이 회장은 유전적 질환, 신장이식 수술 및 면역 억제제 투여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됐다"며 "사소한 병균에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1657억 원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60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 회장은 항소했고 지난 24일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 이 회장은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마스크도 착용했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원심은 이 회장이 700여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용처를 입증하지 못했는 데도 자금 조성자체가 범죄라는 선입견에 기초해 유죄로 인정했다"며 횡령혐의를 부인했다.


또 일본 부동산 구입과 관련한 배임 혐의에 대해서 “책임을 부인하지 않지만 이 회장이 회사에 손해를 끼친다는 인식이 없었고 실제 손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과 피해회복 조치가 완료된 점을 고려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차명 증권계좌를 통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서 "시세차익이 아니라 계열분리 과정에서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취득한 것"이라며 "2008년 세무조사 전후로 자진신고 한 점 등을 감안해 달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나선 엔씨소프트,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에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긴장,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과제로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청신호',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29일 오!정말] 국힘 김민수 "이미 접견 신청 해 놓았다"
엔비디아 반도체와 중국 희토류가 '무역전쟁' 막는다, 미중 교착 장기화 전망
'마스가' 겨냥 HD현대중공업-미포 합병에 노조 반발, 해외 조선거점 확대 발목 잡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