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만기업 알츠하이머 치료제 위탁개발 맡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3-17 11:5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만 바이오기업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위탁개발(CDO)을 맡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대만 바이오기업 ‘아프리노이아’와 위탁개발(CD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만기업 알츠하이머 치료제 위탁개발 맡아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아프리노이아는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신경질환 진단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대만 바이오벤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노이아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의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비임상과 임상용 물질 생산도 맡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노이아와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중화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현재 20여 개 이상의 중화권 고객사와 추가 계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갖춘 개발, 생산역량으로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모두 48건의 위탁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임상시험 승인신청, 기술이전 등 바이오벤처들의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