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정동영 민생당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21대 총선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 전 이사장은 51.5%의 지지를 얻어 정 의원(30.3%)보다 21.2%포인트 앞섰다.
▲ 김성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왼쪽)과 정동영 민생당 의원. |
무소속 오세명 후보는 1.5%의 지지를 얻었고 그밖에 최혁기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0.9%, 기타후보 3.1%, 없음·모름·무응답 12.8%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57.4%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2.6%, 민생당 6.5%으로 집계됐다.
이어 미래통합당 4.1%, 국민의당 2.0%, 민중당 0.7%, 자유공화당 0.4%, 친박신당 0.2%, 기타정당 1.8% 순이었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4.4%였다.
비례정당 투표에서 선택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40.2%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7.3%, 민생당 5.2%, 열린민주당 3.9%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은 3.8%, 국민의당 1.9%, 민중당 1.0%, 자유공화당 0.6%, 친박정당 0.2%, 기타정당 1.7%였다. 없음·모름·무응답은 24.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 의뢰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병 지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방식(유선8.4%+무선91.6%)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8.7%였고 가중보정을 위해 2020년 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