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솔루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소재 실적 빠르게 늘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17 07:5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솔루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전지박(배터리용 동박)부문의 실적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솔루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소재 실적 빠르게 늘어"
▲ 이윤석 두산솔루스 대표이사.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두산솔루스 목표주가를 3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6일 두산솔루스 주가는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솔루스는 최근 헝가리 법인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천억 원 규모의 전지박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두산솔루스는 앞으로 4년 동안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생산량 연 1만 톤 가운데 8천 톤의 공급처를 확보했다.

두산솔루스는 1만 톤 가운데 2천 톤의 잔여생산량을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현물계약(스팟) 물량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솔루스의 전지박부문 매출은 2020년 246억 원에서 2021년 1287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기존의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있으며 경쟁사보다 고객사 근접성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며 “수익성 개선속도 역시 빠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산솔루스는 2020년 매출 3372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