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김정수, 횡령 혐의 유죄에 따른 '취업제한'으로 삼양식품 대표 물러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3-16 16:3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수 삼양식품 각자대표이사가 횡령 혐의 유죄에 따른 법무부의 ‘취업제한’ 규제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6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관련 통지를 받고 김정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에서 제외했다.
 
김정수, 횡령 혐의 유죄에 따른 '취업제한'으로 삼양식품 대표 물러나
▲ 김정수 삼양식품 각자대표이사 총괄사장.

삼양식품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김 대표를 재선임하려면 승인을 받으라는 통지를 받고 취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이번 주총 안건에서 제외한 것”이라며 “법무부의 취업 승인을 받으면 임시주총 등을 통해 재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법원 3부는 앞서 1월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 대표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내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서는 횡령이나 배임 등으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이의 기업체 근무를 금지하고 법무부가 별도로 승인할 경우 예외적으로 취업을 허용한다.

김 대표의 임기는 3월27일까지다. 

김 대표는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남인 전인장 회장의 부인이다. 2010년부터 삼양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김 대표의 공백은 당분간 정태운 삼양식품 각자대표이사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운 대표는 삼양식품 익산공장 담당중역, 삼양로지스틱스 대표, 삼양티에이치에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삼양식품의 생산본부장으로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