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엔지켐생명과학, 호중구 감소증 치료물질로 코로나19 치료제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16 12:1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지켐생명과학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EC-18’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3일 미국 보건성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의 의료 대응조치 코로나19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하며 EC-18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호중구 감소증 치료물질로 코로나19 치료제 추진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회장.

엔지켐생명과학은 중국과 한국 등의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들과도 EC-18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을 호중구 감소증,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등 3가지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윤선영 엔지켐생명과학 대전바이오연구소 소장은 “EC-18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집어삼켜 빠른 시간 안에 제거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물질”이라며 “염증 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발생을 최소화해 염증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게 한다”고 말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EC-18은 코로나19의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EC-18은 코로나19를 포함한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세균에 적용할 수 있어 다국적제약사들이 글로벌 라이선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