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74명으로 둔화, 이틀째 100명 밑돌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16 11: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 증가했다. 하루 확진자는 이틀째 100명을 밑돌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2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5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74명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74명으로 둔화, 이틀째 100명 밑돌아
▲ 12일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하루 확진자가 76명 확인된 데 이어 이틀째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42명(대구 35명, 경북 7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경기 20명, 서울 6명, 부산 1명, 세종 1명 등이다. 

대구·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23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7.78%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6066명, 경북에서 1164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별의 누적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253명, 경기 231명, 충남 115명, 부산 107명, 경남 85명, 세종 40명, 충북 31명, 인천 30명, 강원 29명, 울산 28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순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여성이 5067명으로 61.52%를 차지했다. 남성은 3169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313명(28.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가 1585명(19.24%), 40대 1147명(13.93%), 60대 1024명(12.43%), 30대 849명(10.31%), 70대 531명(6.45%), 10대 432명(5.25%), 80세 이상 270명(3.28%), 0∼9세 85명(1.03%)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76명이다. 16일 0시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과 동일한 75명이었지만 경북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76번째 사망자는 82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입원해 생활하다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뒤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상이 악화해 15일 숨졌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37명으로 집계됐다. 15일 하루 동안 303명 추가됐다.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7만450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만1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497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한차례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